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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안의로의 여행

'2010年 11月 12日 가을휴가^^(아셀펜션)

by 산적나간다 2011. 1. 27.

언젠가 메일과 휴대폰에 메시지가 왔다. 블러그 공모왕으로 뽑혀서 1박 숙박 무료 이용이 가능
하다고.. 헉!! 이건... ^^ 기분좋은 하루였다... 하루의 늦은 가을 휴가를 얻을수 있었다.
나는 회사에 하루 휴가를 신청하였다. ^^







두번째 가는 강화여행.. 이번도 장모님께 차를 빌려서 우리는 여행을 시작하였다.. 늘 들리던 동막해수욕장...
날씨는 약간 흐려서 왠지 괴물이 나올듯한.. ^^





그리고 우리 오정이는 망또를 걸치고 사진을 찍기 시작했다.. ^^ 우리는 Nikon FM2와 Canon 350D를 가져갔다..





자기가 찍어준 내 사진... 살좀 빼야 할듯.. 쩝....





서해의 바다여서 모래사장도 보였고, 왠지 이곳은 언제와도 낮설지 않은 그런 곳이었다..





약간의 흏식(?)을 마치고서 우리는 펜션으로 향하여 프론트에서 체크인을 하고서 방으로 올라갔다..
전에 묵었던 곳은 하모니 방이었고 이번에는 씨엘에 묵기로 하였다. 아침햇살을 받는 욕조에 몸을 담그고 일상에 지친
마음을 씨엘에서 재충전하세요.






내부의 모습들도 보였다. 큰 욕조와 함께 편안한 기분을 심어주는 곳이었다.





슬쩍 저녁식사를 위해 요리를 시작해 보자... 그렇게 주방을 보고 있었다...





저녁식사를 맛있게 마치고서 우리는 윗층 침실로 올라가 보았다. 이곳은 복층식 구조로 되어 있고 왠지 우리집도 이렇게 구성되어 있었으면 하는 바램이 들었다... ^^





살짝 내려찍은 우리 오정양~~~





식사후 잠깐 배도 꺼트릴겸 밖을 돌아보았다.




잠들기전 우리는 거품목욕을 하기로 했다 ..^^ 전에 준비해뒀던 거품 많이 나오는 비누를 썼다... ^^





잠이들때즈음 비가 엄청나게 오기 시작했다... 홍수가 나면 어쩌나 하는 생각도 들었지만, 이것도 왠지 좋은 느낌이었다.






이렇게 밤이 지나고 우리는 달콤한 휴식과 단잠으로 하루를 마쳤다.
그리고 다음날 아침식사를 시작하였다.
준비중인 우리 오정양~~ ^^ 어제 남은 고기와 밥을 먹기로 했다.. ^^ 우린 아무래도 육식인듯....




아침식사를 먹고 잠시 휴식... 밖을 내다 보았다. 하늘은 약간 흐렸지만, 늦가을을 느끼기에는 정말 좋은 시간이었다.





잠시 펜션앞을 구경하러 나가서.. 감나무 등을 보았다.. 가을인가.. ^^ 하나정도 따긴했지만, 섞어있었다는 ㅠㅠ





가을의 묘미.. 갈대라고 할까... 흔들흔들.. 표현하기 어렵다는...^^





아직까지는 녹색잎이 성장중이다... ^^





어릴적의 왠지 시골냄새가 풍기는 느낌의 사진이랄까... 4륜 바이크도 함께 담아 보았다.




펜션 앞쪽의 바다를 향해 셔터를 날려보았다. 왠지 소니의 광고가 생각났던 사진이다.. ^^






산책을 위해 바다 근처를 걸어보았다. 차가운 바다바람과 함께... 우리는 모자를 써야 했다..





한쪽핀 꽃...하얀 꽃... 코스모스인가?.. 가을의 끝자락에...




약간의 빛이 비춰지기 시작했다... 흐린 기운가운데 빛을 보다..





이렇게 우리는 아침 산책을 마치고 체크아웃을 하고 나왔다. 그리고 그냥 돌아가기에는 아쉬움이 남아서 근처의 절에 한번 들려
보기로 했다. 정수사라는 곳이다. 신라 선덕여왕 8년 외정선사에 의해 창건된 곳으로 조선 세종 8년 함허대사가 개건하였는데, 당시 법당 동편에서 맑은 물줄기가 발겨되면서 정수사라 불리 시작되었다고 한다.
올라가는 길도 살짝 멀긴했다. 차없이는 힘들듯.... ^^ 올라가면서 마지막 가을을 만끽하였다.





단풍과 함께 절의 모습이 더 좋아 보였다...





그리고 만난 냐옹이!! 이녀석은 물도 잘 먹고 나무도 잘타는 그런 녀석이다.. ㅎㅎ





이렇게 정수사를 둘러보고서 이제는 정말 다시 돌아가야 했다.. 아쉬움을 뒤로하고 슬쩍 남은 필름을 찍어보았다....





1박2일의 짧은 시간이었지만, 왠지 아쉬움 때문에도 더 즐거웠던 시간이었다. 가끔은 이렇게 시간을 내서 가까운 곳으로 여행하는것도 정말 좋은 시간인것 같다. 스트레스도 풀고 좋은 시간도 얻을수 있었던 것 같다.
펜션 사장님께 한번더 감사드립니다... 번창하십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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