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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안의로의 여행

'2011年 12月 24日 덕유산 여행(Merry Christmas..)

by 산적나간다 2012. 1. 5.

오랫만에 정은이와 함께한 여행. 꼭 한번 가보고 싶었던 곳이었던 덕유산 여행이다. 저렴한 가격의 코XX 여행 상품을 이용해서 편하게 다녀왔다.
덕유산은 국립공원으로 전북 무주군에 위치한 곳이다. 최고봉은 향적봉(香積峰:1,614m)이다. 덕이 많고 너그러운 모산(母山)이라 하여 ‘덕유산’이라는 이름이 붙었다. 무주리조트와 가까이 있어서 시간이 된다면 1박의 내용으로 다녀오는 것도 좋은 생각이라고 생각한다. 다음번에는 1박2일 코스로 ^^



아침일찍 서울역에 가서 잠깐의 미팅과 함께 기차에 탑승하였다. 날씨가 생각외로 좋아서 한결 좋은 느낌이었다.
서울에서 영동역까지 기차(무궁화호)로 이동하고 영동에서 무주까지 관광버스를 이용한다고 한다. 기차안에서 살짝 사진을
찍어보았다. 달리는 기차안에서 밖의 풍경은 좋아보였고, 눈이 있어서 더 좋아 보였다.





약 2시간 30분후에 우리는 영동역에 도착하였다. 무주에는 포도가 유명하고 와인패키지도 있다고 한다. 가을에 한번더? ^^
역 근처에는 정말 허름한 느낌이었다.. 시골풍경이랄까?





우리는 버스로 다시 바꿔 타고 무주쪽으로 이동하였다.





정말 공기 차이가 달랐다. 서울과는 추위가 달랐다. 그리고 산위에 올라가면 더 춥다고 하였다. 약 10도 차이가 난다고 한다.
점심 식사를 위해 잠시 식당가에 들렀다. 이곳 근처에는 식사할 곳이 많지 않다고 한다.
전주 비빔밥과 된장찌개를 시켜서 허기를 채우고, 몸을 녹였다.





주차장에서 살짝 찍어보았다. 정말 겨울이다.. 여긴 정말 춥다....





우리가 탑승한 버스는 45인승인듯 싶다.. 2대에 거의 꽉찼다..





다행히도 날씨는 좋았다. 파란 하늘과 함께 눈까지 보이니.. 정말 좋았다..





무주리조트쪽으로 이동하여 우리는 곤돌라를 탑승하기위해 이동했다. 이곳은 가이드 없이 시간만 알려주고 알아서 보고
놀다가 오면 되는 그런 상품이었다. 편하고, 좋았던것 같다. 시간만 더 있다면 더 좋으련만... ^^
이곳은 스키와 보드는 타는 사람들로 북적였다.




곤돌라는 소형 케이블카 라고 보면 되는 약 8명이 탑승가능하다. 하지만 운이 좋아 우리는 올라갈때 둘만 탑승 할 수 있었다.





사뭇 예전의 설악산 케이블카 가 생각이 났었는데, 다른 느낌인것 같다. 좀더 아늑하다는 느낌?
거의 정상에 다달았다. 멋진 모습들을 우리에게 덕유산이 보여주기 시작했다.





산턱에 도착했다. 정상은 여기서 다시 걸어서 30분정도 걸린다고 한다.





우리는 장비들이 준비되지 않아서 정상까지는 힘들것 같아서 여기서 사진놀이와 약간 올라가 보기로 했다.
약 10분정도 올라가 보았는데, 이것도 쉽지는 않았다.

눈이 나무들에 묻혀서 눈나무들이 되어 있었다. 그리고 중간즈음에 물을 쏘고 있었다. 이런 멋진 모습들에 예술을 더하는 것 같았다.





하늘이 정말 좋았다. 파란하늘.. 이런것이 정말 파란하늘이구나! 눈에 비쳐진 좋은 풍경들이 우리들 눈에 들어왔다.
우리는 사진의 셔터를 눌렀다.





정자인가?.. 중간에 이런것도 있었다.





열심히 촬영중인 우리 정은이~~





나무와 눈의 조화.. 이것이 예술이로다.





저멀리 사진에 담아보았다. 알프스 산맥정도? ^^





나무를 꾸며보다.. 이런것도 예술의 한가지...





슬슬 조금만 올라가 보기로 하였다. 신발이 등산화가 아닌관계로 쉽지는 않았다.





겨울의 나무들은 정말 보기 좋다.. 평소에는 몰랐었는데...





잠시 쉬는 공간에서 사진놀이... 아.. 춥다.. ^^





슬슬 돌아가기로 했다. 내려가야 할 시간도 있고 해서 다시 아래로 향했다..
위에는 정말 많이 궁금했지만, 다음을 기약하기로 했다.





거의 아래부분까지 다 내려왔다. 찍을것이 너무 많았다... 너무 추워도 D200은 강했다.. ^^





이번여행 베스트 컷이라고 할까.. 정말 좋은 사진....





추워도 사진기를 다시 꺼내들고 셔터를 누르게 되는 이런 느낌... 정말 오랫만에 피가 끓었다고 할까?...





집에서 바탕화면으로 쓰는 사진.. 왠지 또 가고 싶어지는 사진이랄까?...





저멀리 보이는 논밭듯... 그리고 눈과 함께 보이는 산봉우리들... 그리고 파란 하늘.. 이건 정말 최고였다.










살짝 몸을 녹이기 위해 스낵코너로 들어갔다. 사람들이 너무 많았다.. 우리는 살짝 허기를 채우기 위해 핫바를...





이제는 다시 아래로 내려가야 해서 곤돌라 탑승 줄을 기다렸다. 마지막 내려가는 시간이 정해져 있어서 인지 사람들이 많았다.





이렇게 일정이 끝나가고 내려가서 다시 저녁을 먹고 기차를 타기 위해 영동역으로 이동하여 기차를 기다렸는데, 기차의 고장으로 연착이되어서 우리는 30분정도 역에서 더 기다려야 했다. 시간을 기다리고, 다시 서울로 돌아왔다. 그리고 집으로 오니 11시가 넘었다.

하루의 여행이었지만, 너무나 좋은 시간들이었고, 더욱이 가고 싶었던 곳이기에 더 좋았고 정은이와 함께여서 더 좋았던 여행이었다. 다음번의 좋은 여행을 기하며 글을 마쳐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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