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전과 다르게 이제 시간이 많이 지나고 나니 1:1 풀프레임 카메라에 관심이 생겼다.
물론 최신 바디는 가격이 많이 나가고 그에 걸맞는 렌즈(L, 빨간띠?)를 물려야 되겠다는 생각도 많이 들었지만,
풀프레임 초보자로 가격도 많이 떨어진 CANON 5D를 사용해 보려고 여기저기 구해보았다.
운좋게도 가까운 곳에서 판매중인 분이 있어서 중고로 업어왔다.
새것은 이미 구하기도 힘든 상황이었고, 초보는 중고차? 초보는 중고카메라? 이런 생각으로 구매해 보았다.
시간이 흐르고 나중에는 더 좋은 카메라로 기변을 할 생각을 가지고 말이다.
50.4를 물린 자테~~~. 이쁘지 아니한가?? 계속해서 크롭바디를 사용해 왔지만, 이제는 1:1 풀프레임에도 적응을 해보아야 할 것이라 당분간은 사진을 다시 시작한다는 생각으로 사용해 보도록 하겠다.
카메라로 잠시의 연습사진. 집안과 집근처....
렌즈를 구입하지 못한 관계로 와이프의 50.8을 빌려서 촬영해 보았다.
첫느낌은... 우와!!!~~~~ 이런거? ^^ 하지만 뭔가 아쉬운 결과물.... 뭔가 연습이 많이 필요하겠구나.....
요렇게 였다... 1.8조리개의 렌즈라 아웃포커싱이 아주 자연스레 되었고, 사진또한 기존 크롭과는 느낌이 다르달까....
이래서 풀프레임 하는구나 라는 생각이 딱 들었다.
특히나 렌즈가 더 필요할 것 같은 생각이 바로 들었다는.... 가격 검색좀 해 봐야겠다.
다음날 잠시 사진도 찍어볼 겸 강화도를 찾았다.
가을가을 한 날씨에 5D와 함께 여행도 하고 사진도 찍어보자.
차 한잔을 마시기 위해 잠시 들려본 전등사. 여기저기 구석구석 볼것이 많고 사람들 또한 많이 있다.
조리개 조절을 잘 해야 겠다. 아웃포커싱이 너무 잘 되니 배경 처리에 조금더 신경을 써야 한다.
특히나 A모드 보다는 M모드로 원한는 조리개값과 셔터스피드를 머리속으로 계산 및 촬영을 하면 더 좋은 사진을 얻을 수 있다.
곳곳에 보이는 나비들이 꽃과 함께 좋은 사진을 얻을 수 있게 해 주었다.
사원 안에는 연꽃등이 보였다.
허기진 배를 달래기 위해서 잠시 식당에 요기를...
가을하면 코스모스~~~ 이제 잠시 코스모스를 구경해 보러 가보자!~
슬슬 어두워지는 건가... 동막해수욕장 근처에서 잠시 바다 바라보기~~
마지막 카페에 들러서 맛있는 것들로 마무리!~~ 물론 사진찍기 좋은 느낌의 카페~~
이렇게 짧게나마 강화 여행도 하고, 5D의 첫 사진을 찍어보았다.
예전 바디와 다르게 니콘에서 캐논으로 넘어온 것에 후회는 없다. 니콘과 캐논은 느낌이 다르긴 하지만, 캐논도 좋은 느낌을 주는 사진기에 틀림이 없다.
앞으로도 열심히 찍어보도록 하겠다. 그리고 렌즈는 어찌 해야 할까나.... 광각, 망원 모두 궁금하긴 한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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